산호세 지역 최초의 한인목사로 활동하다가 한국에 있는 개척교회를 돕기 위해 갔다가 향연 77세로 타계한 채수연목사의 추모예배가 오는 27일(토) 산호세 제일교회(담임 김동욱목사)에서 열린다.
고인의 시신은 고향인 진천에 있는 선산에 안장됐으며 목회를 하는 동안 함께 했던 과거의 교인들과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맺은 지인들을 위해 추모예배만 미국에서 다시 하기로 했다.
고 채수연목사는 1931년 7월7일 충북 진천에서 태어났으며 성결교 신학대학과 산호세 바이블 칼리지를 졸업했다. 68년에 목사안수를 받은 후 지난 72년 산타클라라 한인교회를 개척을 시작으로 산타클라라 한인침례교회에서 교회 명칭이 바뀐 안디옥침례교회 제1대 담임목사로 사역을 하는 등 베이지역의 원로목사로 활동해왔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부인인 채신자씨와 현철(51세 신학대교수), 현숙(49세 분당 영어학원 이사장)등 1남1녀가 있으며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미주부동산의 채수안사장이 고인의 아우이다.
[추모예배]
일시:12월27일(토) 오전11시
장소:산호세 제일교회
주소:1145 E.Arques ave. Sunnyvale, CA 94085
문의:(408)243-2424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w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