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바이저위 3대2로 부결시켜
OC 보건국이 추진해온 식당 등급제 도입이 무산됐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16일 보건국과 대배심원이 제안한 LA와 비슷하게 식당 청결상태에 따라서 A, B, C 등급을 정하자는 안건을 3대2로 부결시켰다.
이 방안에 반대한 수퍼바이저들은 새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식당 업주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으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시스템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자넷 누엔 수퍼바이저는 “요즈음과 같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는 시스템이 망가지지 않았으면 개선할 필요가 없다”며 “새 시스템을 도입하면 보건국 납부금이 인상되고 이는 고객들에게 부담을 주고 결국 업주는 종업원을 해고시켜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OC 보건국은 지난해에 OC 레지스터지가 1만3,173개의 식당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뜨거운 물 부족에서부터 기생충에 이르기까지 2만여건 이상의 식품안전 위반사례를 발견했다는 보도가 나간 후 새 보건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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