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송년모임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과 후원자들. 앞줄 가운데가 정재준 한인회장.
한인회 송년모임… 9명에게 장학금 수여
OC 한인회(회장 정재준)가 2008년도 송년모임을 가졌다.
17일 가든그로브 동보성 식당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1부 송년회와 2부 송년의 밤 순서로 진행됐고, 장학금 수여식도 있었다. 전·현직 한인회장과 어바인시 최석호 의원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다사다난했던 OC 한인사회의 한 해를 정리했다.
정재준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이민사 채무문제, 운영기금 부족, 한인회장 선거관련 소송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고, 광복절 음악회 관련 실수도 있었지만 봉사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올 송년회는 궂은 날씨와 경기침체로 인해 예년과 달리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매년 송년모임마다 장학생을 선발해온 한인회는 올해에도 하버드대 입학 예정인 노스하이 이화 학생 등 9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나규성 장학준비위원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장학사업에 흔쾌히 동참해 준 메트로은행, 익산 USA, OC 축구회 손경목 회장, 한인회 김진오 상임자문위원, YES 사커 차윤성 대표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은희(탈봇신학대 1학년), 이화(노스 하이 12학년), 최라영(오렌지코스트 칼리지), 김현정(머시드 하이 12학년), 이양호(볼사그란데 하이 10학년), 김문영(볼사그란데 하이 9학년), 김동일(UC샌디에고 4학년), 김범영(노스우드 하이 9학년), 김대환(노스우드 하이 10학년)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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