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선 수정안 제시OC 교통국 교통난 우려
OC 정부가 5번 프리웨이 남쪽 구간 정체 완화를 위해 추진해 온 241번 유로도로 확장계획이 좌절됐다.
연방 상무부장관은 샌오노프레 주립공원을 통과하는 241번 유로도로 확장계획에 대해 올 초 반대의사를 밝힌 주 코스탈 커미션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신 상무부는 주립공원을 통과하지 않고, 5번 프리웨이와 직접 연결되지 않는 일부 연장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241번과 5번 도로 연결을 추진해 온 OC 교통국은 계획을 포기하지 않으려면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거나, 상무부의 결정에 따라야 된다. 환경보호단체와 카운티 정부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멸종위기동식물연합의 댄 실버는 “이제는 주립공원을 피해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설적인 방안을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반면 풋힐 교통국 제리 아만테 위원장은 “믿을 수 없는 근시안적인 결정”이라며 “수백만의 남가주 통근자를 무시한 끔찍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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