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한인상공회의소 고주환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회장직에서 사퇴키로 하고 몬트레이 한인회 정휴석 전 이사장에게 위임했다.
21일 정휴석 신임회장과 고주환 전 회장은 본보에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내년 1월1일부터 몬트레이 상공회의소가 새로운 모습으로 출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주환 회장의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휴석 신임회장은 고주환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상의회장직을 사임하면서 사퇴서를 직접 작성한 후 위임장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몬트레이 상공회의소는 오랜기간 동안 활동을 하지 않은 상태로 있어 현재는 이름뿐인 허울좋은 단체로 남아있는 상태다.
정 신임회장은 침체된 몬트레이 한인상공회의소를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만들 것이라면서 몬트레이에 있는 한인 상공인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정상궤도에 올려 놓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 신임회장은 가장 시급한 문제로서 임원진과 이사진 구성을 들었으며 최우선 사업으로는 몬트레이 한인업소 안내판(전지 1장짜리)을 2,500-3,000장 정도 만들어 각 가정과 업소에 배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몬트레이 한인업소 안내판은 지난 2000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80%가 틀린 상태이다. 또한 문을 닫은 한인 업소 역시 50%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한인들이 불편함을 겪어 왔다.
그는 또한 빠른 시일내에 지역 원로들을 모시고 새롭게 출발하는 상공회의소에 대한 협조와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며 다른 단체와의 공조뿐만 아니라 몬트레이 상공인들을 위해서라도 타지역 한인상공회와의 교류를 확대시켜 보다 많은 정보를 나눌 생각이다.
한편 고주환 전 회장은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았으나 일신상의 이유로 적극적인 활동을 못했는데 다행히 활발히 활동했던분이 맡아주시겠다고 해서 다행이라며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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