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풍성했던 송년 모임들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서 한인 커뮤니티의 연말 송년파티가 무르익고 있다. 지난주 크리스마스 캐롤 합창에서부터 이웃주민 초청 파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이웃과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한 연말 행사들을 묶었다.
<문태기 기자>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 이웃주민 초청파티
조재길 시의원은 올해로 3년째 계속 연말에 인근주민들을 초청해 자택에서 송년파티를 가졌다. 지난 20일 열린 파티에는 티나 조 세리토스 칼리지 이사, 이정섭·케네스 차· 김흥식 세리토스시 커미셔너, 마크 폴리도 ABC 교육위원, 알론 바리비 공원관리위 커미셔너 등을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5명의 한인 어린이들이 이재영씨의 반주로 한국어와 영어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불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조재길 시의원은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주택개조 보수금 지급 등을 비롯해 시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피터 홍 교수, 주민에게 캐롤 선사
세리토스 ABC 통합교육구 성인학교에서 ‘한국인을 위한 음악교실’ ‘한국합창단’을 맡고 있는 피터 홍 교수와 한인 학생들이 지난 18일 오전 10시 교육구와 페디 성인센터에서 2차례에 걸쳐서 주민들을 초청해 기타 반주와 함께 주옥같은 크리스마스 캐롤 20여곡을 선사했다.
피트 홍 교수는 “매년 개최하는 크리스마스 행사이지만 올해에는 더 많은 관객들이 몰려들었다”며 “올해에는 특별히 한국인을 위한 음악교실 강좌를 진행하는 강의실 앞에서 공연했다”고 말했다.
▲LA 한인회 조이 양로보건센터 방문
연말을 맞이해 LA 한인회(회장 스칼렛 엄)는 지난 19일 놀웍에 있는 조이 양로보건센터를 방문해 100여명의 한인 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스칼렛 엄 회장은 “3년 전 이곳을 방문하고 다시 노인들을 뵙게 되어 너무 반갑다”며 “운동 열심히 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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