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북부지역협의회(회장 허낭자)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과 더불어 해외 한글학교 홍보 영상 제작에 나선다.
한글학교 홍보 영상은 재외동포들의 한국어 교육을 책임지면서 세계인으로 성장시키는 한글학교의 역할과 한글교육의 필요성 및 재외 한글학교 현황과 교사, 한글의 우수성 등을 두루 다루게 된다. 또한 한류 드라마와 한류스타 이미지를 포함시켜 세계 각지로 뻗어가는 한류문화를 소개하는 동시에 해외 대학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타인종 학생들도 조명하게 되며 재외 한글학교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제시하게 된다. 영상물에는 재외한글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인터뷰가 고루 실리게 되며 동북부협의회는 이달 30일 뉴저지 J&D 스테이크 레스토랑에서 1차 동영상 제작에 들어간다.
우선 아콜라한국문화학교 허낭자 교장, 뉴욕한국학교 허병렬 교장, 뉴저지 에리자베스한국학교 이광호 교장,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 심운섭 교장 등이 인터뷰 할 예정이다. 동북부협의회 허낭자 회장은 24일 “재단이 재외 한글학교 홍보 영상을 제작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들에게는 재외 한글학교 한국어 교육의 실태를 알리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미주 지역에서도 한글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훌륭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상물에는 전 세계 한글학교가 모델로 등장하지만 미주지역에서는 동북부 지역 한글학교가 다소 비중 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재단은 내년 초 해외 각 지역으로 홍보 영상을 공식 배포할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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