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불구하고 가든그로브시가 디즈니랜드와 가까운 하버 길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대규모 리조트 단지 ‘인터내셔널 웨스트’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추진한다.
GG시 매튜 퍼탈 매니저는 “경제위기 때문에 개발업자를 인터내셔널 웨스트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3년 뒤 디즈니랜드의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확장공사가 끝나면 방문객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관광수요 증가에 미리 대비할 것”이라고 OC 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520에이커에 달하는 인터내셔널 웨스트 부지에 놀이공원 유치도 추진하고 있는 GG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호텔, 샤핑몰, 식당 등을 포함하는 종합 재개발 계획을 실행해 올 해 쉐라튼 호텔과 오기스피자 등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시 경제개발국 쳇 요시자키 국장은 “올해 여행업계는 7% 정도 축소됐지만, 애나하임과 가든그로브 지역은 예외”라며 “내년 초에는 자영업자를 위한 웍샵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GG시의 전반적인 경제상황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좋지 않다. 시정부 주요 수입원인 자동차 딜러십의 경우 판매가 30% 정도 감소했다. 브룩허스트 트라이앵글 재개발 계획도 중단됐고, 센추리 트라이앵글 재개발도 진행이 더디다.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정부는 ‘바이 인 가든그로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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