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하보험, 18년째 기금 모아 불우이웃 돕기 화제
지난 18년 동안 송년모임을 통해 5,000달러의 기금을 한국의 사회단체에 기부하고 있는 천하보험 직원들.
한국 고아·양로원등에
올해 5,000달러 쾌척
지난 18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송년모임을 통해 모인 기금을 불우이웃 돕기에 쾌척해온 한인 기업이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가든그로브에 본사를 둔 천하보험(대표 박기홍)은 지난 19일 한인타운 고구려 식당에서 열린 자체 송년행사를 통해 걷힌 5,000달러의 불우이웃 돕기 기금을 한국에 있는 고아원 및 양로원인 ‘들꽃 마을’ 등의 사회단체에 기부했다.
이날 모인 기금은 자체 경품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직원들이 구입한 경품 티켓의 수익금 전액이다. 이 경품행사는 천하보험과 연계된 미 주류 보험회사들로부터 협찬 받은 상품으로 개최되어 왔으며, 주류 보험사들도 매년 이 행사를 돕고 있다.
설립한지 18년이 된 이 회사는 매년 한 차례도 빠짐없이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기금을 모아 한국의 고아원에 보내왔고 직원들도 회사 측의 취지에 적극 협조해 저마다 100~300달러씩의 경품 티겟을 자진해서 구입해 왔다.
박기홍 사장은 “경기가 침체될수록 더욱 더 소외받는 이웃이 있음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계속해 왔다”면서 “앞으로 천하보험이 존재하는 한 이 행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설립 18주년을 맞이해 올해부터 한국뿐 아니라 기아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등지의 어린이들을 위한 ‘월드비전’에 18명의 아이들을 스폰서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계속해서 이 단체들을 후원할 예정이다.
한편 천하보험사는 지난 18년간 매년 정기적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멕시코, 남미, 중국, 러시아 등에 기부해 오고 있다.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