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미 노병의 벗들(Friends of American Veterans of Korean War)이 정식 출범했다.
조직준비위원회는 27일 가든그로브 서울옥 식당에서 전국조직 창립총회를 열고 참전용사 초청 음악회, 학술 심포지엄, 후손 장학사업 등 2009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공동대표는 조웅규 전 한국 국회의원과 오구 전 OC 한인회장이 맡기로 했다.
FAVKW는 우선 2009년 6월20~21일 라스베스에서 음악회와 심포지엄을 겸한 미 서부지역 노병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음악회에서는 글로벌 심포니 밴드가 연주하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전쟁연구센터 창립자인 폴 에드워즈 박사가 강의한다. 한국전에 참전했던 찰스 랑겔 하원의원과 존 워너 상원의원 등도 초대할 계획이다.
김도영 사무총장은 “한국전 참전 미용사들을 위한 보은행사를 매년 미국 대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할 방침”이라며 “라스베가스 행사는 미 중서부 지역을 타겟으로 기획하지만 참전용사는 어느 지역에서 오든 대환영”이라고 말했다. 교통비를 제외한 1박2일 숙식비와 행사 참가비용은 FAVKW가 지원한다.
오구 공동대표는 “미 노병들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 평화, 번영의 가치를 사수하기 위해 희생한 용감한 참전 영웅”이라며 “보은행사를 통해 인생 황혼기의 노병들이 조금이나마 기쁨을 얻고,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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