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보울게임 라운드업
2008년 대학풋볼 프리시즌랭킹 1위로 오르며 강력한 우승후보였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망스런 시즌을 보낸 조지아가 미시간스테이트를 꺾고 캐피탈 원 보울 챔피언이 됐다. 이밖에 아웃백보울에서는 아이오와가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완파했고 게이터보울에서는 네브라스카가 클렘슨을 물리쳤다. 1일 열린 각 보울 게임결과를 정리한다.
▲캐피탈원보울: 조지아(15위) 24-12 미시간 스테이트(18위)
전반을 3-6으로 뒤진채 해프타임에 들어간 조지아는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가 연거푸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던지며 경기를 뒤집고 역전승을 따냈다. 스태포드는 총 250 패싱야드를 기록했고 특히 후반엔 25개의 패스중 17개를 성공시키는 활약을 펼쳤다.
▲아웃백보울: 아이오와 31-10 사우스캐롤라이나
올해 빅10 컨퍼런스 MVP에 빛나는 러닝백 션 그린이 총 121야드 러싱에 3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켰고 아이오와 디펜스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막강 오펜스를 4쿼터 중반까지 무실점으로 꽁꽁 묶으며 일방적인 승리를 주도했다.
▲게이터보울: 네브라스카 26-21 클렘슨
네브라스카는 쿼터백 조 갠즈가 경미한 뇌진탕 부상에도 불구하고 2개의 터치다운에 236 패싱야드를 성공시키며 타이트한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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