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정부는 지난 5일 주정부 예산 삭감으로 인한 수입 감소로 소셜 서비스국 직원 210명에게 해고 통보를 했다.
소셜 서비스국의 테리린 피셔 대변인은 이번에 해고 통보를 받은 주정부 직원들 중에는 어린이와 노인학대 케이스를 담당하는 소셜워커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9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OC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달 2,000만달러의 주정부 펀드 삭감으로 인한 카운티 공무원들의 감원을 승인했으며, 감원 대상과 규모를 놓고 카운티 정부와 공무원 노조에서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공무원 노조측은 수십만달러의 예산을 수퍼바이저 사무실 리모델링에 사용하려는 플랜을 비난하고 있다.
OC 공무원 노조의 닉 버라디노 매니저는 “이번 감원조처로 인해 학대받는 아동들이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공무원들은 지난달 샌타애나에 있는 수퍼바이저 오피스 앞에서 공무원들의 해고 결정을 비난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해고 통고를 받은 카운티 공무원들은 의료 보험과 주 경제가 호전되었을 때 복직 신청 등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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