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일반인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토플 IBT센터 지정과
탄탄한 ESL반‘명성’
“역사는 깊고 교육은 앞서 갑니다.”
웨스트오렌지 칼리지(학장 잔 김)는 28년 동안 가든그로브 한 곳에서 오직 ‘영어교육’이라는 한 우물을 파온 교육기관이다. OC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영어교육 기관으로 유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유학생을 위한 토플반은 3개월 완성 코스로 자체개발 교재를 이용하는데 매주 철저한 테스트를 통해 고득점을 약속한다. 2006년에는 OC 최초로 ETS가 인증한 인터넷 토플시험(iBT) 센터로 지정될 정도로 주류사회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일반인을 위한 ESL반은 회화실력을 높이고 발음교정 및 고급영어 구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레벨의 강의가 준비돼 있고, 직장인을 위한 야간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한국에서 온 초·중·고·대학생 연수생도 환영한다.
한국에서 대학 강단에 섰던 교육자 출신인 잔 김 학장은 30대 중반의 나이에 재교육차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박사과정을 마친 뒤 교육업계에 투신했다. 1990년부터 웨스트오렌지 칼리지를 이끌고 있는 그는 “교육자의 마음보다는 사업가의 마인드로 교육 사업을 하겠다는 사람이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학생이 잘 돼야 학교도 잘 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김 학장은 그래서 20년 동안 무리한 확장과 문어발식 교육을 자제하고 소수 정예, 영어교육만을 고집해 왔다. 교육은 뒷전이고 장사만 잘하는 학원이 돈을 잘 버는 세태가 안타깝지만 후회는 없다.
그는 “지금까지 수많은 학생이 유명 대학과 대학원에 진학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 왔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 가족 같은 학교 분위기, 실력 있는 강사진의 명강의는 웨스트오렌지 칼리지의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웨스트칼리지는 5일 157기 수업을 개강했다. 토플강의는 오전 9시30분~오후 12시30분, 오후 1~3시, 오후 6시30분~8시30분에 실시된다. ESL 수업은 오전 9시30분~오후 12시30분과 오후 6시30분~8시30분에 진행된다. 금요일에는 ‘읽기와 쓰기’ 특강이 진행된다. 학생비자 발급과 상담도 환영한다.
▲주소: 12541 Brookhurst St. #104, Garden Grove ▲전화: (714)530-5000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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