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한인사회 과제<3> OC 한인축제재단
GG 한인타운에 별도 오피스 물색
뜻있는 한인들 영입 상근 사무장도 채용
지난해 처음 한인상공회의소에서 분리되어 한인축제를 집행한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재단(이사장 김복원)은 올해 독립적인 비영리기관으로 ‘홀로서기’의 기반을 다지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한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사무실을 사용해온 한인축제재단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따로 오피스를 얻을 예정이다. 명실상부하게 한인상의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 따로 살림을 차리는 것이다.
한인축제재단측은 1년 내내 축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사무장을 채용할 계획이다. 축제 사무장은 예산절감 차원에서 축제 2~3개월 전에는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축제를 즈음해서는 풀타임으로 전환시킨다는 방침이다.
한인축제재단은 또 매달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보다 알찬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 서로 의논하면서 단체를 체계화시키고 이사들끼리 상호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만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인축제재단은 당초에 이사 자격을 한인회장과 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인사로 제한했지만 이를 수정해 모든 한인들에게 오픈할 계획이다. 재단측은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 고구려 식당에서 이사회를 갖고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에는 한인축제를 전담하는 가든그로브시 관계자가 참석한다.
김복원 이사장은 “한인축제재단은 올해 독립적인 비영리단체로 체계를 완전히 갖출 것”이라며 “뜻있는 한인 인사들이 이사로 많이 가입할 수 있도록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 축제재단은 한인축제를 보다 더 널리 알리기 위해서 올 초에 웹사이트를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문태기 기자>
OC 한인축제재단 관계자들과 한인 인사들이 지난해에 축제재단 현판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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