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교육 배우고 한국문화 알리고”
▶ 시내 16개 학교서 5개월간
뉴욕시 교육청과 부산시 교육청이 공동으로 야심하게 준비해 온 첫 프로젝트 ‘한국인 방문교사 연수’ 프로그램<본보 1월8일자 A1면>이 13일부터 5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6일 뉴욕에 미리 도착한 부산시 교육청 소속 공립학교 영어교사 30명은 12일 뉴욕시 교육청 주최 환영행사에 참석해 각자 배치된 학교 교장들과 만나 향후 수업 진행 및 근무 지침 등에 대해 논의했다. PS 209 초등학교의 메리 맥도넬 교장은 “한국인 교사들은 미국의 교육환경을 배우는 기회로, 이곳 학교 교사들은 이들을 통해 한국문화를 익혀 이곳의 한인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수단을 이끌고 온 옥원경(부산 금양 초등학교) 단장은 “뉴욕의 공립학교 교단에 선다는 사실에 기대감과 두려움도 있지만 많은 것을 배우는 동시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민간 사절단의 역할도 잊지 않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교사들은 시내 16개 학교에 분산 배치돼 6월 초까지 보조교사로 일하면서 한국 교육제도에 도입할 영어수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연구 개발에 힘쓰게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뉴욕시 교육청 초청으로 12일 열린 환영행사에서 시내 공립학교 교장 등 관계자들이 부산시 교육청 소속 영어교사 30명과 더불어 첫 한국인 방문교사 연수 프로젝트의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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