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
GG·어바인 등
한인 밀집지도 감소
지난해 상반기 OC 내 범죄가 10% 넘게 줄었다.
FBI가 12일 발표한 ‘2008년도 상반기 미국 대도시(인구 10만 이상) 범죄자료’에 따르면 OC에서는 코스타메사와 헌팅턴비치를 제외한 해당 도시에서 폭력범죄(violent crime)가 감소했다. OC에서 인구가 10만 이상인 도시는 애나하임, 코스타메사, 풀러튼, 가든그로브, 헌팅턴비치, 어바인, 오렌지, 샌타애나 등 여덟 곳이다.
카운티 내 8대 도시에서는 지난해 상반기 총 2,472건의 폭력범죄가 발생했다.
이는 2007년도 같은 기간의 2,832건에 비해 12.7% 줄어든 수치다. OC에서 인구도 가장 많고 범죄율도 높은 것으로 악명이 높은 샌타애나는 살인과 강간사건이 다소 늘었지만 중절도가 589건에서 407건으로 급감한 덕분에 범죄발생 건수는 약 15% 줄었다.
한인 밀집지역 중에서 2007년도 상반기에 폭력범죄가 늘었던 가든그로브와 어바인은 이번 조사에서는 범죄가 줄었다. 가든그로브는 2007년 상반기 326건이던 폭력범죄가 전년 동기에는 301건으로 낮아졌다. 어바인도 상반기를 기준으로 2006년 62건, 2007년 71건, 2008년 59건을 기록했다.
주거침입, 방화, 차량절도 같은 대물범죄도 1만9,415건에서 1만8,845건으로 2.9% 감소했다. 하지만 단순절도 사건은 약 3% 늘었다. 미국 전체로는 폭력범죄는 3.5%, 대물범죄는 2.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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