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OC 한인교회에서 열린 합동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신년하례식에서 목사회와 교협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목사회 신임 박대근 목사
교협은 신원규 목사 유임
대 오렌지카운티 목사회(회장 박대근)와 대 OC 교회협의회(회장 신원규)가 공동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목사회는 예수비전교회 박대근 목사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고, 교협회장은 삼성장로교회 신원규 목사가 유임했다.
신년하례식을 겸해 12일 OC 한인교회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교계 인사와 정재준 한인회장, 아주관광 박평식 사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두 단체는 올 한해 신년하례식을 시작으로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광복절 기념 감사예배 및 구국기도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대근 회장은 “연합운동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숨은 다윗을 불러내듯 세워주신 것으로 알고 목사가 하나 되고 후손에게 교회와 목회자의 바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앞장서겠다”며 “목회자가 한인사회를 이끌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원규 회장은 “교회가 순수성을 잘 지켜 교회다움을 유지하면 사회가 변할 것”이라며 “밀알이 떨어져 썩으면 열매를 맺듯이 OC 지역 약 450개 교회와 1,000여명의 목사가 서로를 축복하고 함께 나누는 한해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 목사회와 교협은 각각 문현봉 전 회장과 송규식 총무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지난해 교협이 주관한 목회자 크루즈 여행과 관련해 아주관광 박평식 사장이 감사패를 받았고, OC 원로목사회도 신원규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정재준 한인회장을 축사를 통해 “두 회장이 1년 동안 보여주실 수고와 헌신에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인사회의 리더인 두 목사님이 한인회와 함께 상부상조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단체 주요임원은 다음과 같다.
▲OC 목사회: 회장 박대근, 부회장 신원규·백보현·민경엽·양인, 총무 고건주, 협동총무 남서수·이승환, 서기 손태정, 부서기 권오형, 회계 김정한, 감사 이종은·박영구.
▲OC 교회협의회: 회장 신원규, 수석부회장 김승욱, 부회장 민경엽·엄영민·손병렬·정준동, 총무 김정한, 협동총무 임효진·박용덕, 서기 전동은, 부서기 이영희, 회계 이동호, 감사 정호영·배인수, 이사장 한기홍.
<이의헌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