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대·박철순씨 출마… 40명 이사들 간접선거
오는 29일 회장 이취임식
지난해에 화합과 단합된 분위기 속에서 차기회장을 무투표로 당선시켰던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지사용)가 이사장 선출을 놓고 간접 선거를 치러 한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이사장 후보로 출마한 한인 인사는 오영대(향촌식당 대표), 박철순(액손부동산 대표) 씨로 23일 오전 10시30분 노인회관에서 40명의 이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선거를 실시한다.
한미노인회가 이사장 선출을 위해 선거를 치르기는 이번이 2번째로 최종호 전 노인회장 당시 오영대씨와 조의원씨가 이사장 후보로 출마해 오씨가 아깝게 낙선했다. 오씨는 이번에 2번째 이사장 도전이다.
오영대 후보는 자신이 이번에 이사장에 당선되면 ▲한미 노인회관의 식당을 비롯해 낡은 시설들을 수리하고 ▲한미 노인회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현재 5일에서 6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순 후보는 “한미노인회는 친목단체로 회원들 간의 친화와 건강한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 한미노인회를 위해 여러 정부 기관들에 펀드를 많이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동보성 식당에서 ‘제24대 회장 이취임식 및 총회’를 개최한다.
<문태기 기자>
최종호 전 노인회장 당시 이사장 선거에서 조의원씨가 당선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영대씨는 이번에 2번째 이사장직 도전이다.
오영대 후보
박철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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