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선희씨 부부가 책 내용을 설명하면서 활짝 웃고 있다.
정호영·선희씨, 건강·수필집 펴내
26일 동보성 식당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의 올드 타이머 정호영(75)· 선희(70)씨 부부가 함께 출판기념회를 가지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가든그로브 시의원을 역임한 바 있는 정호영씨는 사랑, 마음, 몸 등 삼위일체 건강법을 주제로 한 서적인 ‘건강 수명은 선택이다’(도서출판 진흥), 부인 선희씨는 첫 자전적 수필집인 ‘꿩의 바다에 뜬 무지개’(출판 고요아침)를 각각 펴냈다.
정씨 부부는 각각 다른 출판사에 상당한 기일을 두고 책 출판을 의뢰했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배편으로 책이 도착해 함께 출판기념회를 가지게 된 것. 선희씨는 “그동안 남편의 그늘에서 살았지만 이번에는 홀로서기를 하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어쩔 수 없는 운명인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정호영씨는 “병 없이 장수할 수 있도록 예방 차원에서 그동안 체험을 토대로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이 책을 쓰기 위해 125편의 책을 읽었다”고 말하고 후편이 준비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오렌지 글사랑 모임’에서 글 실력을 닦은 선희씨는 지난 2005년 미주문학 수필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씨 부부의 출판기념회는 26일 오후 6시30분 동보성 식당(9848 Garden Grove Blvd.)에서 열린다. 회비 20달러(부부동반 30달러).
(714)537-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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