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한인상의 이사회, 더 많은 상공인 참여 기대
20일 이사회에 참석한 스테판 하 회장이 일반회원 모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관 개정안은 합의점 못찾아
LA 한인상공회의소가 일반회원 모집 1,000명을 목표로 힘찬 시동을 걸었다. LA 한인상공회의소는 일반회원 유치 활성화를 위해 회원업체간 할인혜택을 주선하는 등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0일 오후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는 스테판 하 회장, 명원식 이사장 등 43명의 이사진이 참석해 협회 현안을 논의했다. 스테판 하 회장은 “LA 한인상공회의소가 실질적인 한인경제 대표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한인 상공인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일반회원 모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하 회장은 “현재 100여명에 달하는 이사들이 열심히 홍보활동을 벌인다면 일반회원 1,000명을 확보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LA 한인상공회의소는 오는 3월 정기이사회까지 집중적으로 일반회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일반회원에 가입하는 업소?업체에는 LA 한인상공회의소에서 발급하는 회원카드와 업소에 부착할 수 있는 회원사 안내판이 주어진다. 상의는 일반회원들에게 회원사간 상호 할인은 물론 페덱스 등 주류 대형 업체들과 협의해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이사회에 상정된 정관 개정안은 이날 회의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다음 이사회로 이월됐다. 정관 개정안은 회장의 부회장 임명권 문제, 재정위원회가 관할하는 잉여금 사용처 등에 이의가 제기해 추가 수정이 결정됐다.
정관개정위원회는 이날 이사회를 앞두고 이사들에게 개정된 정관을 미리 이메일로 발송해 수정 제안 취합절차를 거치는 등 정관통과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상길 부회장은 “정관개정안은 많은 이사들이 제안한 수정안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히고 “미리 정관개정안에 대한 검토기회가 있었는데 회의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정관개정위의 노력을 헛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심민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