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달사업은 정부를 상대로 판로를 개척해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정부 사업 입찰에 도전해 불경기 타개의 금광을 잡으세요.” 정부 조달사업을 전문적으로 입찰하는 한인 모임이 생겼다.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 30여명이 중심이 된 ‘CSC 입찰 클럽’은 연방정부와 남가주 지역정부의 각종 조달사업에 대한 입찰 정보를 교환하고 정부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다.
‘CSC 입찰클럽’내달 첫 세미나
CSC 입찰 클럽은 런던종합보험사의 자회사 ‘콘택트 서비스 센트럴’(CSC·대표 하워드 황)이 지난해 9월부터 매달 개최하고 있는 정부 조달사업 입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에 참석했던 한인들로 구성돼 있다.
CSC에서 정부 조달사업 컨설팅을 맡고 있는 김인성씨는 “남가주에서 발생하는 정부 조달사업을 파악해 회원들이 용역과 물품 계약에 입찰할 수 있는 기회를 소개한다”며 “클럽 회원이 입찰을 추진하면 CSC의 전문가들이 입찰 전 과정을 컨설팅 해주고 정부와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돕게 된다”고 말했다.
회원 업체들은 정부를 상대로 사업을 할 수 있는 입찰 정보를 교환할 수 있고 정부 사업 계약을 수주 받을 수 있는 각종 ‘노하우’를 CSC로부터 컨설팅 받게 된다. 하워드 황 대표는 “연방과 지역 정부가 매년 일반 사업체와 계약을 맺어 진행하는 사업만 매년 3,000억달러에 달할 정도로 미국 정부는 규모면에서는 최대의 단일 구매기관”이라며 “한인 업체들도 정부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는 판로를 적극 개척해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CSC 클럽이 취급하는 정부 조달사업 분야는 일반 사무용품 공급부터 페인트와 전기 등 건축·건설업 전반, CPA 서비스, 세탁, 식료품, 가구 등 광범위하다. CSC 클럽은 오는 2월14일 오전 9시~10시30분 가든그로브 부활교회에서 세미나를 갖는다.
문의 (714)638-2741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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