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협회 신년 하례식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힘찬 새해를 다짐하고 있다.
미주 한인봉제협회(회장 김한현) 상임 이사들은 협회 업무 활성화 및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해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전직 회장 및 이사장을 지냈던 이들은 26일 열린 신년 하례식에서 기금 모금 파티, 회원 배가 운동 등 협회가 올해 추진할 사업 계획들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입을 모았다.
한국 최대 명절인 설날에 열린 이날 하례식에는 현 회장단 및 20명이 넘는 상임 이사들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상임 이사들의 조언을 수용해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협회 업무를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협회에 250달러에 달하는 연 회비를 낸 회원은 150여명에 달했다. 모임에서 박창훈 이사는 “금액을 내려서라도 회비를 내는 회원을 500명까지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배무한 이사는 “한인사회 최대 경제단체로서 협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경비를 절감하고 회원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오는 5월 한 상임 이사의 자택에서 기금 모금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효율성 제고에 필요한 새로운 아이디어 습득 등 회원 업소들의 영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3월에 노동청 관계자 초청, 노동법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고 4월19일~25일 6박7일 일정으로 한국 및 베트남 봉제산업 시찰을 떠나기로 확정했다. 또한 협회는 직장 안전 수칙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 회원들에 배부하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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