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 한인침례교회(담임 목사 김경찬)가 노숙자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교회 주변 거리청소를 실시하는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나서고 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고있는 리치몬드 침례교회는 김경찬 새 담임 목사의 부임을 계기로 그간 일시 중단되어왔던 지역내 노숙자에대한 식사대접을 재개했다. ‘선교공동체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는 비전을 세운 이 교회는 지역 사회 선교와 구제를 위해 매월 한차례 노숙자를 돌보는 리치몬드 베이 에리어 레시큐미션을 방문하여 250여명의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동교회 선교위원회 (위원장 정기영) 주관의 지난 17일 식사대접에는 10여명의 남,녀선교회원들이 레시큐 미션을 찾아 오후2시부터 불고기와 밥, 브로커리, 샐러드등 음식을 준비하여 오후5시부터 200여명이 넘는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대접했다. 안식년을 맞아 이곳에 와있다가 봉사에 참여한 강경규 장로(명지대학교 교수.회계학)는 “교회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프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리치몬드침례교회의 5목장도 매월 첫주에서 세째주 토요일마다 70여명의 노숙자들에게 샌드위치를 대접하고 있다고밝혔다.
‘사랑’을 작곡한 정두영 목사가 1979년 4월 18일 창립한 이 교회는 교회가 소재한 거리의 주변청소도 실시하고 있다. 제1남전도회 주관의 교회 주변 거리청소는 교회로 들어오는 80번 프리웨이 출구부터 거리와 교회가 소재한 이웃 주변을 지난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의 교회 목표를 “새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이사야 43:19)로 정한 김경찬 목사는 예배공동체를 통한 아름다운교회와 선교공동체를 통한 하나님 나라확장, 2세교육과 제자훈련에도 힘쓰고 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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