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프렌드십 페스티벌’에서 각 커뮤니티 대표들이 전통 등불들을 소개하고 있다.
한복·등불·국악 주류사회에 자랑
어머니 봉사회와 무도학교 등 참여
한국의 전통 한복, 등불, 아름다운 한국의 음악이 미 주류사회에 소개된다.
세리토스시가 오는 2월7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로스세리토스 센터에서 개최하는 ‘프렌드십 페스티벌’에 ‘세리토스 어머니봉사회’ ‘동양무도학교’(관장 김찬용), 무궁화합창단 등의 단체들이 참가해 한국 문화를 알린다.
특히 ‘무궁화합창단’ 단원 50여명이 한복을 입고 참가해 한국 가곡과 민요 등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각 민족들의 ‘등불축제’ 퍼레이드에는 4명의 한인 어린이들이 2개의 한국 전통 등불을 선보인다.
또 동양무도학교 원생들의 태권도 시범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조재길 시의원은 “여러 민족들의 문화를 소개하고 우호를 다지는 뜻 깊은 행사 중의 하나”이라며 “온 가족이 나와서 즐길 수 있는 다민족 문화행사로 한인들이 많이 참석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페스티벌에는 한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필리핀, 하와이 등을 비롯해 여러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참가해 각 국가별로 30분씩 공연을 펼치고 이들의 전통 등불들을 퍼레이드를 통해 소개한다.
이날 축제는 로스세리토스 센터 내에서 ‘레드 로빈 코트 스테이지’ ‘메인 스테이지’ ‘시어스 스테이지와 칠드런스 코너’ 등으로 나누어 각 커뮤니티에서 준비한 20여개의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이중에는 아동들의 뮤지컬, 중국 전통댄스, 하와이안 댄스 등이 포함되어 있고 아동에서부터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세리토스 레크리에이션 서비스 디비전 (562)916-1254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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