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최고급 여성 전용 사우나를 그랜드 오픈하는 최병준 사장(오른쪽)과 부인 미셸 최씨.
여성 전용 ‘윌셔 사우나’ 오픈
음이온 방출 스팀사우나 눈길
“여성들을 위한 전용 공간입니다. 바쁜 도심 한 가운데 마련된 휴식공간을 마음껏 즐기세요”
남성 사우나로 유명한 ‘윌셔 사우나’가 이번에는 여성 고객몰이에 나섰다. 바로 여성들만을 위한 여성전용 사우나를 남성 사우나 옆 자리에 마련한 것이다.
여성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컨셉은 ‘럭서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고급스럽게 꾸몄다. 일단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큼지막한 꽃 유리장식이 심상치 않다. 고급스러운 분수 장식도 귀빈이 된 듯 격조 높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스파로 들어가니 대리석과 옥 등 고급스러운 자재로 꾸며진 두 개의 찜질방과 두 개의 사우나실, 넓은 파우더 룸과 라운지, 때밀이 공간, 휴식공간 들이 펼쳐진다. 윌셔 사우나의 최병준 사장은 “별 다섯 개 이상의 최고급 호텔 스파를 만들어온 전문가가 설계했다”고 자랑하는데 샤워장은 스퀘어피트당 5달러짜리 글래스 타일을 사용했고, 스팀 사우나실도 스퀘어 피트당 27달러짜리 음이온 방출 돌로 꾸몄다. 드라이 사우나실의 나무의자도 청소가 용이하도록 분리식으로 만들어 쾌적함을 더했다.
찜질방은 12가지 약재로 꾸민 황토방, 옥으로 꾸민 소금 방으로 나뉘었으며 때마사지 공간도 넓고 쾌적하게 마련됐다. 최병준 사장은 “여성 사우나의 성공은 때마사지에 달려 있다고 할 정도로 때마사지는 사우나의 하이라이트”라고 강조하고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때마사지를 받으실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썼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다. 혼자 오는 고객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라운지뿐만 아니라 사우나 실, 열탕과 반신욕 탕 등에서 볼 수 있는 특수 플라즈마 TV를 장착했다. 이 외에도 샤워장에는 각 수도꼭지 옆에 샴푸와 컨디셔너, 리퀴드 비누를 장착했으며, 수도꼭지나 샤워헤드까지도 신개념의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는 등 고객들을 위한 세심함이 눈에 띈다. 출출한 고객들을 위해 간이식당을 마련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오픈 기념으로 모든 고객에게 고급 시세이도 세수비누를 선물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20달러며 주 7일 24시간 오픈한다. 파킹은 3442 Wilshire Bl. 윌셔 뱅크오브 아메리카 건물 뒤 쪽으로 할 수 있다. (213)388-4111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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