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료 42.96달러로
쓰레기수거료도 인상
<속보> 부에나팍시 수도요금(1월27일자 17면 참조)이 20% 오른다.
부에나팍 시의회는 27일 열린 회의에서 찬성 4, 반대 1로 시정부가 제안한 수도요금 20% 인상안을 가결했다. 반대표를 던진 팻시 마샬 시의원은 주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0%만 올리고, 부족분은 시 일반예산에서 전용하자고 주장했다. 하지만, 찬성표를 던진 시의원은 다른 곳에서 돈을 빌려오는 것은 미래에 더 큰 문제를 야기할 뿐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부에나팍시 공공서비스국 짐 비에리 국장은 “노후 상수도시설 보수와 도매 물값 인상으로 인해 관련 예산이 약 120만달러 적자상태이기 때문에 수도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재정국 성 현 디렉터도 “우리는 사회기반시설 개선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요금 인상안을 승인하면서, 노인 등 저소득층 연금생활자를 위한 저렴한 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명령했다. 이번 결정으로 부에나팍 수도요금은 2월부터 현재 35달러50센트인 기본요금이 42달러96센트로 높아진다. 이 날 회의에서는 쓰레기 수거비용을 현행 월간 14달러65센트에서 15달러62센트로 올리는 안건도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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