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떤 물건을 살 때 무조건 믿고 사는 물건이 있다. 예를 들면 과거 한국에서는 “미제는 x도 좋다”라고 했다. 한때 한국의 안경점의 이름은 ‘서독’이나 ‘불란서’를 붙이는 경우가 많았고 그 유행이 미국에까지 따라 왔다.
상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어떤 상표의 물건을 물어보지도 않고 산다. 지금 한국의 상품은 너무 좋아서 ‘Made in Korea’는 세계적인 우수 상품이 되었다.
그렇다면 물건만 이런 평가를 받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민족이나 사람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견해가 따른다.
예를 들어 중국사람들은 세계적으로 가장 무난하고 욕을 먹지 않는 민족으로 유명하다. 미국의 대륙횡단 철도를 놓을 만큼 근면하고 성실하다고 소문이 나 있다. 일본 사람들은 깔끔하고 정직하다고 사람들이 믿는다.
그렇다면 한국사람들은 어떤가? 미국사람들의 여론조사에서 한국사람들에 대한 평가는 그리 긍정적이 아니다. 베트남 사람들보다도 아래고, 잘해야 ‘동양의 유대인’정도의 평가를 받는다. 근면하고 독하고 남을 잘 속이고 … 정도이다.
민족에 대한 평가는 한 개인, 한 개인이 모아진 종합적인 결과이다. 한인들은 나를 포함해서 행동거지를 조심해야 한다.
서효원/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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