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무료 세금보고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OC 아태커뮤니티연맹(OCAPICA)은 중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세금보고 행사를 갖는다.

2008년도 연소득이 4만2,000달러 이하인 개인과 가구 납세자는 21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가든그로브에 위치한 OCAPICA 사무실(12900 Garden Grove Blvd.)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OCAPICA 메리 앤 푸 사무국장은 “저소득층을 위한 근로소득세액 공제(EITC) 혜택 자격이 되면서도 이용하지 않는 주민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EITC도 신청해 세금환불을 받으면 요즘처럼 어려울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센서스 조사에 따르면 OC아태계 주민 네 명 중 한 명은 EITC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저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냈다.

어바인시도 OC 법률보조재단, IRS, OC 유나이티드웨이, OC 원스탑센터와 공동으로 지난해 소득이 5만6,000달러 미만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용자격은 어바인시 주민과 학생, 어바인에 있는 회사를 다니는 사람으로 한정한다.

해당자는 4월15일까지 어바인 레익뷰 노인센터(20 Lake Rd.)와 OC 원스탑센터(125 Technology Dr.)를 방문하면 무료로 세금보고를 할 수 있다. 원스탑센터에서는 월~목요일 오후 4시부터 7시30분까지, 노인센터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든그로브 보이즈앤걸스클럽도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클린턴 키즈클럽(13645 Clinton St.)에서 연소득 5만달러 이하인 중저소득층 가족을 위한 무료 세금보고 행사를 실시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 bgcgg.org)를 참고하면 된다.

무료 세금보고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원하는 주민은 사진이 있는 신분증, W-2 또는 1099 같은 세금보고 양식, 소셜번호, 주소, 전화번호, 자녀 양육기관 기록 등을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