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학부모협 정기모임, 캠페인 적극 참여 당부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가 올해 한인 교육위원 추가 배출과 독도 지키기 운동 전개를 앞두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한인 교육위원 추가 배출 운동<본보 1월22일자 A1면>은 올 봄 실시될 2009~11학년도 뉴욕시 교육위원(CEC) 선거를 통해 현재 1명뿐인 뉴욕시 한인 교육위원을 한인 밀집학군별로 최소 1명 내지 2명씩 세우겠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이미 퀸즈 25학군에서는 이황용 현 교육위원이 재출마를 결정했고 26학군에서는 학부모 에스더 정씨가 출마를 결정한 상태다.
최윤희 회장은 4일 열린 2월 정기 월례모임에서 “25·26학군 이외 퀸즈 24학군과 30학군 등 한인학생이 많이 있는 타 지역 학군에서도 출마를 원하는 한인 학부모가 있다면 협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한인들의 용기 있는 도전을 거듭 당부했다. 더불어 독도 지키기 운동<본보 1월30일자 A3면>에도 한인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협회는 3월23일 뉴욕시 교육청에서 열리는 패널미팅에 단체로 참석해 릴레이 발언을 하며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아시아 역사교육을 시켜야 하는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한인학부모 뿐만 아니라 한인 1.5·2세로 구성된 뉴욕 일원 한인 단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주력하는 동시에 3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교육청 패널미팅에 참석하도록 버스 대절도
준비 중이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스승의 날 행사를 5월28일 대동연회장에서 열기로 이날 일정을 확정, 발표한 협회는 2년 전 미국판 한국역사 교과서 논란을 빚었던 ‘요코이야기’ 퇴출 운동 때처럼 올해는 ‘독도 지키기 및 동해 병기 표기’ 영상물을 상영하며 주류사회 교육계 대상의 계몽운동 계획도 밝혔다.
학부모협회 활동이나 올해 전개될 캠페인에 동참하길 원하는 학부모들은 핫라인(917-917-494-57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왼쪽) 회장이 4일 JHS 189 중학교에서 열린 2월 정기 월례모임에서 올해 협회가 추진하는 한인 교육위원 추가 배출 및 독도 지키기 운동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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