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리토스 페스티벌 ‘어머니 봉사회’ 공연에 찬사
어린이 아리랑 합창단원(앞줄 왼쪽)들이 한국 전통 청사초롱을 들고 전통 등불 퍼레이드에 참가한 후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설날맞아
다인종 커뮤니티 초청
고운 한복 맵시와 무용
어린이 아리랑도 갈채
“한국 춤 원더풀 입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좋아요”
세리토스시가 지난 7일 로스 세리토스 샤핑센터에서 설날을 맞아 한인을 포함, 여러 커뮤니티를 초청하여 개최한 ‘프렌드십 페스티벌’에서 ‘세리토스 어머니 봉사회’(회장 정정숙)의 고전무용을 참관한 타민족들은 찬사를 보냈다.
특히 ‘세리토스 어머니 봉사회’ 회원 10여명은 전원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고전무용과 함께 ‘아리랑’ ‘노들강변’ 등의 노래를 합창해 주목을 끌었다. 또 한국 전통공예가 김봉화씨가 제작한 청사초롱을 이재영씨가 지도하는 ‘어린이 아리랑 합창단’(Voice of Little Arirang) 단원들이 들고 입장해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세리토스 어머니 봉사회’의 김명자씨는 “한복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에 외국인들이 찬사를 보내면서 너무 좋아했다”며 “이번 행사에는 한인들보다는 외국인 관객들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이 샤핑센터 안의 3개의 무대에서 각각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무궁화 합창단’ ‘동양무도학교’ 원생들이 참여해 노래와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 타 커뮤니티에서는 국제 평화합창단, 중국 노인회, 하와이 노인회, 필리핀 재향군인회 등이 참가해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은 “설날을 맞이해 한인사회를 비롯, 여러 민족들이 다양한 전통문화와 춤을 선보인 알찬 축제였다”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아시안 문화들을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재길 시의원, 켄 차, 미셀 윤 세리토스시 커미셔너, 짐 에드워즈 세리토스 시장, 부르스 베로스 부시장, 로라 리 시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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