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13일 오전 SF재팬타운의 한 상점에서 SF한인회관이 위치한 5지구 지역인사들을 만나 현안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SF시장실 직속 대민봉사국(국장 마이크 페라)의 주최로 열린 이번 모임에서 뉴섬 시장은 시 재정 현황을 5지구 지역인사들에게 설명하고 지역 문제 현안 해결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자리에 참석한 김상언 SF한인회장과 김신호 부회장은 뉴섬 시장에게 현 한인회의 현안인 한인회관 주변의 나무가지가 지붕으로 넘어와 비가 오면 물이 새는 문제와 회관 주변의 보도블럭이 튀어나와 보행자의 안전에 문제가 있음을 설명하고 시에서 시정명령을 내리지만 비영리 단체인 한인회의 예산으로는 도저히 해결할수 없다고 설명했다.
뉴섬 시장은“작은 예산으로 유지하는 비영리 단체가 처한 고민과 시의 시정명령을 이행해야 하는 것이 어려운 숙제임을 잘 알게된 기회였다”고 밝히고 “함께 해결해 나갈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또한 시장실 직속 대민봉사 담당자는 김신호 부회장에게 나무가지 치기를 시부서에서 해결해 주는것에 대해 함께 논의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보도블럭 문제는 주변 환경 정화 기금신청을 통해 해결하자고 제의했다. 시장실 직속 대민봉사 담당자와 김상언 회장과 김신호 부회장은 빠른 시일내에 모임을 갖고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