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동포 사회의 연로자들을 대상으로 연로자들이 스스로 자립능력을 높이고 주류사회속에서도 편리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지난 12일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는 연로자 대상 프로그램을 연로자 웰빙 프로그램으로 전면 새롭게 개편한다고 밝히고 첫번째 행사로 웰빙미팅 시간을 가졌다.
30명 가까운 인원이 참석한 이날 웰빙미팅에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진후 앞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강사진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가요강습 등 간단한 레이레이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웰빙미팅 프로그램에 참석한 도태순씨는 얼떨결에 따라 왔는데 아주 유쾌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연로자들을 위한 한미봉사회의 새로운 시도에 후한 점수를 주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정해성박사 역시짜임새 있게 꾸며진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즐겁고 신나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 한미봉사회에 감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현아 관장은 웰빙미팅을 통해서 기존의 연로자 프로그램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평가해 보는 한편 어르신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들이 무엇이며 어떤 것들이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며 개발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제임스 김 이사장도 웰빙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봉사회 이사들도 웰빙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석하여 자원봉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매주 목요일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2시간에 걸쳐 실시하는 웰빙미팅에서는 기존의 연로자 프로그램들을 두루 시연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실생활에 꼭 필요한 영어서류 및 사회복지 서비스 설명, 이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 영어 강습, 생활정보 워크샵, 간단한 컴퓨터 강습, 그리고 레크리에이션시간 등 다채로운 짜임새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웰빙프로그램 강사는 가요강습 강사 성지종, 생활영어 강사 김영미, 건강도인술 강사 전용동씨 및 사회복지정보 강사 이현아 관장 등으로 이뤄졌는데 웰빙미팅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나 공간의 제약으로 예약이 필요하다.
일시: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 - 3시30분
장소:한미봉사회 신관
주소:136 Burton Ave, San Jose CA
문의:조용호 매니저(408)920-9733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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