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마음이 종교인의 생명입니다. 믿음은 기도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불광사 회주인 송운스님은 15일 열린 정기법회에서 “기도하는 마음이 종교인의 생명”이라면서 정성과 간절함으로 기도할것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11시부터 열린법회에서 송운스님은 참석자들에게 먼저 부처님의 인연으로 만나 많은 불자들이 참석한 것에 감사한다고 인사를 한후 화엄사상중 신장단에 어떻게 기도해야하는 것에 대해 법문을 이어갔다. 충
남 아산의 보문지 주지도 맡고 있는 송운스님은 “믿음은 기도에서 나오며 기도를 통해서만 이 행복과 평안을 얻을수 있다”고 말했다. 송운스님은 기도하지 않으면 종교인이라 할 수 없으며 기도하는 마음과 경전을 배우지 않고 참선만 옳다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송운스님은 또 기도는 진정으로 참회를 한후에 해야 업장을 소멸할 수 있으며 증오를 버리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라고 말했다. 송운스님은 화엄경의 세상만물이 인연법에 의해 변한다는 인연생기론과 윤회설인 ‘무시무
종론’ ‘인과응보론’등에 대해서도 법문을 전했다. 송운스님은 21세기는 자기 상실의 시대라면서 진정한 자기의 마음을 찾아 복과 공덕을 쌓아 극락왕생 할것을 강조했다.
불광사의 김충의 신도회장 사회로 진행된 법회는 삼귀의를 시작으로 찬불가, 청법가,법문, 사홍서원과 산회가를 부르므로 마쳤다. 송운 스님은 이날 법회를 마친후 오는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보현스님이 주지를 맡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불광사는 매일요일 오전 11시에 정기 법회를 열고 있으며 금요일에는 저녁7시부터 참선 모임을 갖고 있다.
불광사 전화 (415)386-5524.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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