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스 아카데미 최정인 원장은 “엄마들이 원하는 학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렴한 비용에 현직 어바인교육구 교사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바인 제프리와 월넛에 위치한 ‘글로벌 리더스 아카데미’(원장 최정인)가 3월2일 개강한다. 13년간 어바인과 풀러튼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20여년간 애나하임 성토마스·어바인·라하브라 한국학교 교장을 역임한 최정인 원장은 “몇 년간 학원을 쉬면서 학부모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고, 엄마들이 원하는 학원을 만들자는 생각에 다시 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영어와 수학 전문인 글로벌 리더스 아카데미는 강사진이 전원 어바인 통합교육구 교사로 구성돼 있다. 학생 수준에 맞춘 일대일 수업도 가능하고, 디베이트 클래스도 준비돼 있다. 초등학생을 위한 북클럽도 학년별로 운영한다.

학원 이름을 글로벌 리더스 아카데미로 지은 것은 인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인재를 키우고 싶은 바람 때문이었다. 최 원장은 “한국학교와 학부모회 일을 하면서 엄마들이 ‘우리 애는 인성은 너무 좋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고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 인성도 좋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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