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은 지역 사회 위상을 높이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오렌지카운티 평통이 분리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원래 평통의 기본 목적은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평화 번영 정책 제시와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노력, 남북 대화의 지속 추진, 남북 교류 협력 발전 및 인도적 문제 해결에 있다. 또 오렌지카운티 평통 분리안을 제출하기 전 그렇게 할 경우 인근 샌디에고 등지 평통 위원들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사전 협의가 있었는지도 궁금하다.
일부 인사들의 말만 듣고 이번 일을 처리한 김재수 LA 총영사도 좀 경솔했던 것 같다. 불필요한 평통 분리로 지역 사회를 분열시키는 결과가 초래되고 있는 것 같아 염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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