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의 하나인 펜실베니아대학(UPenn)이 2009~10학년도 학비를 3.75% 인상하기로 했다.
대학 이사회는 26일 학비 인상안을 승인하면서 이번 인상폭은 불경기를 감안해 41년래 가장 낮은 폭으로 책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 가을부터 연간 학비는 3만4,868달러가 되며 기숙사 비용까지 합치면 종전보다
3.8% 인상된 4만9,986달러로 5만 달러에 육박한다.
대학은 지난해 12월31일까지 접수된 기부금 규모가 전년대비 19% 줄어 학비인상이 불가피했다며 가능한 인상폭을 최소화하려 노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학은 학비인상 결정과 동시에 학생들의 학비지원 규모를 15% 확대해 학생들의 학비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비리그 8개 대학 중에서 하버드(3.5%), 프린스턴(2.9%), 코넬(4.8%), 다트머스(4.9%)에 이어
유펜까지 총 5개 대학이 최근 줄줄이 학비인상을 발표한 상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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