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통지서 발송
절반이 현직 교사
교육계에 큰 파장
오렌지카운티 내 각 교육구들이 일제히 학교 교직원들을 대거 감원할 것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현재 심각한 예산난을 겪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내 각 교육구들은 2010년까지 총 1억8,000만달러가량의 예산을 감축하기 위해 각 교육구 내 산하 2,000여명의 교직원들에게 ‘해고될지도 모른다’라는 내용의 통지서를 이번 주 내에 발송한다.
이는 교육구 측이 정식 해고 전 갖추어야 하는 법적 절차로 인근 LA 통합교육구도 최근 산하 8,800여명의 직원들에게 해고통지문 발송 수 주전 이와 같은 비슷한 절차를 밟은 바 있다. 특히 통지서를 받는 교직원 중의 절반인 1,000여명이 현직 교사들이라 당장 교육 현장에 미칠 영향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오렌지카운티 교육구들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2010년까지 오렌지카운티 교육구 지원 예산의 약 840만달러를 감축하기로 결정한 후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해 교육구들은 총 1,900여명의 교직원들에게 위와 같은 통지서를 보냈으나 예산확보 후 약 100명만 감원한 바 있다.
한편 새들백 밸리 통합교육구는 교육구의 예산난으로 인해 한 초등학교를 폐쇄하기로 결정하는 등 경제위기로 인한 예산적자의 피해가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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