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토반 고객들 거래, 수수료만 받고 서류업무 대행
LA 한인타운에서 한인들의 중고차 매매를 돕기 위한 장터가 열릴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인 자동차 판매점 아우토반(사장 주경돈)은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회사 주차장에서 중고차 장터를 마련한다. 아우토반이 개업 15주년을 기념해 마련하는 새로운 이벤트다.
중고차를 팔기 원하는 한인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편리한 시간에 아우토반을 찾아 차를 맡기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에서 고객을 직접 만나면 된다. 구입을 원하는 한인들은 행사장을 방문, 다양한 중고차 가운데 원하는 차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우토반은 차를 파는 한인들을 위해 소정의 수수료만 받고 자동차 소유권 이전에 따른 서류 업무를 대행해 준다. 또한 차를 구입하는 한인들을 위해 자동차의 안전상태 점검,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서류업무 대행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주 사장은 “지난 15년 동안 아우토반을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중고차를 팔려는 사람이나 사려는 사람들은 장터에서 합리적인 매매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행사가 성공적이라고 판단되면 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림픽과 윌튼 인근에 위치한 아우토반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장터를 찾아준 한인들에게 간단한 점심을 제공한다. 연락처 (323)730-8949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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