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베일로 한의대의 제이슨 신(뒷줄 가운데) 총장, 데이빗 박(뒷줄 왼쪽 2번째) 이사장과 교직원, 학생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타민족 한의사 중
상당수가 본교 출신
석박사 재학생과
멘토링 학습도 시작
이번주말 오픈하우스
애나하임과 LA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사우스베일로 한의과 대학(총장 제이슨 신)은 그동안 3,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7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남가주에서 가장 큰 한의대 중의 하나이다. 특히 미 주류사회에 인기가 높아 현재 활동하고 있는 타민족 한의사들의 상당수가 이 학교 출신이다.
한의사 지망생들에게 이같은 인기는 ▲자체적으로 임상 해부학 실습실을 보유하고 다양한 실험교육과 실습을 할 수 있는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고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강의하는 등 언어문제에 구애 받지 않고 수업을 들을 수 있고 ▲대부분의 한의사 응시자들이 첫 번째 시험에 합격할 정도로 합격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학교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앤 안 입학 담당관은 “앞으로 웰빙산업이 가장 전망 좋은 분야인 만큼 한의학은 전망이 밝아 한의사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한의학은 나이가 들수록 빛나는 학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학은 보다 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한의사 지망생들과 석·박사 재학생들을 연결시켜 주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대학은 또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5에이커의 땅에 약초를 재배하고 생산할 수 있는 약초 체험관을 6월중 완공 예정이다. 또한 올해 내 뉴욕, 버지니아, 애틀랜타, 샌디에고에 분교를 세울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불황에서도 공부할 수 있는 학생 융자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영주권 이상 소지자는 학비, 생활비를 정부 론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40유닛까지 수강하는 학생들은 뭇아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매 학기별 오픈하우스를 준비하고 있는 사우스베일로 한의과 대학은 봄학기(4월6일 개강)를 위한 오픈 하우스를 21일 오전 11시 LA 캠퍼스, 26일 오후 6시30분 애나하임 캠퍼스에서 각각 갖는다.
(714)533-1495, (213)738-0712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