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엔젤스 에이스 권태환은 결승전에서 투타에 걸쳐 맹활약했으나 드래곤스에 탄탄한 전력에 고배를 마셨다. <독자 박근하씨>
2009 LA한인야구리그 4일 토랜스서 개막
2009 LA한인야구협회 제1회 회장배토너먼트 결승에서 드래곤스가 블루엔젤스를 꺾고 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차지했다.
지난 28일 가디나 로울리팍 야구장에서 9이닝 경기로 펼쳐진 대회 결승경기에서 드래곤스는 권태환이 투타에서 맹활약한 블루엔젤스와 시종 팽팽한 접전 끝에 8 - 6으로 승리,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또 이에 앞서 벌어진 3-4위전에선 타이거스가 트윈스카펫을 11-3으로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
1회초 상대 실책과 빠른 발을 이용해 2점을 선취한 드래곤스는 1회말에 블루엔젤스에 1점을 내줬으나 2회 다시 1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드래곤스는 3회부터 안정을 찾은 블루엔젤스 선발 권태환의 위력에 눌려 5회까지 고전했으나 6회부터 9회까지 매회 점수를 얻으며 드래곤스의 맹 추격을 가까스로 따돌렸다. 드래곤스 마운드는 선발 최동욱에 이어 알렌 박-최동우가 이어던지며 블루엔젤스 타선을 6점으로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블루엔젤스 권태환은 3회말 장내홈런을 뽑아내는 등 투타에서 맹활약했지만 드레곤스의 막강 타선과 안정된 수비에 막혀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편 제1회 회장배토너먼트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LA야구협회와 남가주한인야구협회는 다음달 4일 8개월간의 대장정에 막을 올리는 2009 LA한인야구리그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제3회 남가주한인야구협회주최(한국일보·LA야구협회 후원) LA한인야구리그는 총 8개 한인야구팀이 참가, 매주 토요일에 토렌스 Shery High School 야구장(2600 Vine Ave. Torrance, CA 90501)에서 경기를 갖는다. 기타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가주한인야구협회 홈페이지 (www.iamkorean.com/cafe_lakba)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www.kevin43842001@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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