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원2주년 보리사. 한국과 미국잇는 교량역할도 다짐
“개원 2주년을 맞은 보리사는 사부대중이 다 함께하는 부처님 도량으로 만들고져 합니다. 또 미국에 있는 한국 사찰로 한국과 미국을 잇는 교량역할도 했으면 합니다.”
보리사 개원 2주년을 맞아 형전 주지 스님은 포교 방향을 이와같이 제시한후 교포 1세는 물론이고 1,5세와 2세에까지 불교를 알리고 이곳의 미국인들에게 자비의 말씀을 전하는 사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형전스님은 그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적합한 이민 불교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해왔다면서 대중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대중과 함께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2007년 3월 25일 개원한 보리사는 형전스님과 돈오 스님을 강사로 불교교양대학 개설,기초교리 (불교 입문, 부처님 생애)강좌등을 열고 있다.
개원 두돌을 맞은 보리사는 29일 오전 11시 개원2주년 법회를 열었다. 이날 1부 기도법회는 형전스님이 집전을 했다. 김현태 거사의 축하화환이 놓여있는등 축하분위기가 가득한 분위기에서 열린 법회에서 카멜 삼보사의 대석스님이 법문을 했다. 대석스님은 “계,정,혜 삼학을 닦아야 참 불자인데 계는 마치 운동 선수의 기본체력과 같이 반드시 갖추어져야하는 것이고 참다운 불자가되기 위해서는 선업을 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리사 신도회 부회장 강복문 거사가 진행한 2부는 찬불가와 형전 주지스님의 “보다 새롭게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사찰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형전스님은 보리사는 스님들만의 사찰이 아니라 여러불자들의 정신적 안식처라면서 기도정진하고 사회와 함께 움직이는 사찰로 거듭 나겠음을 강조했다. 취록성 신도회장의 인사말로 끝난 개원2주년 법회에는 김현태 거사등 평소보다 많은 불자들이 참석했다.
또 이날 법회후에는 형전스님이 보리사의 과거와 현재 , 미래,새로운 성장을 위하여 주제의 발표가 있었다. 설명회에서는 오늘과 앞으로 있을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보다 나은 비전을 제시하면서 마무리를 지었다. 보리사는 매일요일 오전11시부터 대법당에서 법회를 열고 있다.
보리사 주소 5900 Shuttuck Ave.Oakland. CA 94609. (510)594-7687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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