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시픽 심포니, 한인 커뮤니티와 적극교류 밝혀
본보 후원 열리는 새라 장 협연 비롯
한류스타 초청도 모색
“한인들을 위해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렌지카운티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퍼시픽 심포니’(상임 지휘자 칼 생 클레어)가 한인들에게 다가서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오는 17, 18일 본보 후원으로 열리는 바이얼리니스트 새라 장과의 협연을 시작으로 한인들을 위한 각종 음악행사를 펼칠 예정인 퍼시픽 심포니 측은 캐나다 토론토 심포니 시절 한인사회와 직·간접으로 활발한 교류를 해왔던 마이클 버클랜드를 마케팅 및 홍보 부사장직에 최근 영입했다.
14일 어바인 시장실에서 강석희 시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버클랜드 신임부사장은 “한인들이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접해 오고 있는데다 음악 교육열도 높아 뛰어난 인재들이 많다”며 “한인들을 위한 맞춤형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퍼시픽 심포니는 한인들을 위한 공연 때 ‘아리랑’곡을 연주하는 것을 비롯해 한인 인사와의 교류를 통해 OC 한인축제 등의 굵직한 행사에 참여할 뜻을 밝혔으며 한류 스타와의 협연 계획 등도 현재 모색 중에 있다.
또한 심포니 측은 한국 전통문화 예술을 접목시켜 정기공연 때 연주하고 한인 유망주 발굴은 물론 한인 음악인들과의 협연할 뜻도 시사했다. LA 필하모닉 출신이기도 한 버클랜드 부사장은 “한인들의 음악 애호는 타커뮤니티에 비해 매우 활발하다”라며 “어바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한인들을 위해 다양한 각도로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퍼시픽 심포니 측은 이를 위해 한인 음악애호가들의 각종 협연 아이디어 및 의견을 듣고자 한다. 버클랜드 부사장은 “한인들의 많은 참여 및 피드백을 바란다. 많은 한인들에게 열린 심포니로 다가가고 싶다”고 밝혔다.
어바인시 강석희 시장도 “퍼시픽 심포니와 한인들과의 교류의 첫 단추”라며 “앞으로 더욱 더 많은 교류가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714)755-5788, www.pacificsymphony.org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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