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커넥트 네이버후드 센터’의 인턴과 자원봉사자들이 컴퓨터 센터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저소득층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샌타애나에 있는 OC 법률보조기구(Legal Aid Society of OC) 내에 구직에서부터 그로서리 구입에 이르기까지 각종 정보들을 제공하는 수백개의 관련 기관이나 단체들을 연결시켜 주는 컴퓨터센터가 15일 오픈했다.
‘위 커넥트 네이버후드 센터’(WE Connect Neighborhood Center)로 명명된 이 컴퓨터 센터는 캘리포니아 퍼스트레이디 마리아 슈라이버와 법률보조기구가 공동으로 개설한 것으로 10여대의 컴퓨터들이 설치되어 있고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 컴퓨터를 통해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300곳 이상의 에이전시와 연결 가능하며, 공공 및 프라이빗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들이 제공되는 슈라이버의 WE Connect Web site와도 연결되어 있다. 이 웹사이트에는 세금 혜택, 저소득층의 건강보험 등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인포메이션이 들어 있다.
법률보조기구의 밥 코헨 사무국장은 “이 컴퓨터센터는 법률보조기구와 슈라이버가 4년 동안 파트너십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보조기구의 도움이 필요한 한 달에 4,000명가량의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퍼스트레이디 마리아 슈라이버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컴퓨터 센터를 설립하고 있다”며 “이 센터가 성공을 거두면 보다 나은 사회와 주,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라이버는 가주 전역에 이같은 센터를 여러 개 설치할 예정으로 샌타애나가 첫 번째이다. 이 센터는 2101 N. Tustin Ave. 샌타애나에 위치해 있으며,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픈한다. (714)571-5200, (800)834-5001
한편 OC 법률보조기구는 저소득층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한국어 전화 핫라인 (714)489-2796을 개설해 놓고 있다. 새라 이 변호사가 한인들을 위해 상담을 해주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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