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부동산시장서 2007년 68% 성장
“신용이 우리회사 엔진” 주류 언론들도 주목
한인이 운영하는 어바인에 있는 한 부동산 투자회사가 불경기인데도 불구하고 승승장구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가든그로브 출신 1.5세 한인 맥스 김(35) 사장이 운영하는 부동산 투자회사 ‘아발라’(Avala)는 지난 2007년 68% 성장을 기록했다. 다른 업체들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일 때 이 회사만 고성장을 기록한 셈이다.
AP,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미 주류 언론들도 최악의 부동산 시장에서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이 회사를 보도했다. 고객층도 다양하고 리맥스, 센추리21 같은 부동산 회사를 비롯해 미 전국 굴지의 부동산 개발업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99년 ‘닷컴붕괴’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던 김 사장이 그동안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깨닫게 된 사람들과의 ‘신용’이 엔진의 ‘연료’ 역할을 했다. 특히 패니매, 체이스, 프레디맥,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티은행 등 미 굴지의 은행 및 신용기관들이 앞 다투어 이 회사에 각종 부동산 투자 상품들을, 그것도 상상도 못할 ‘홀세일’ 가격에 제시하고 있다. 헤지펀드 등도 포함돼 있다.
UC어바인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김 사장은 “신용이야말로 인생의 최대의 무기라고 생각한다”며 “아버지로부터 배운 다른 큰 교훈은 인간관계의 중요성이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내가 잘되는 것보다 직원들이 잘되기를 바랄 뿐”이라며 “나의 꿈과 비전은 회사를 통해 쌓는 부를 제3 세계에서 선교하는 각 선교사들을 돕는데 쓰는 것”이라며 말했다. 현재 아발라사는 60여명의 에이전트를 두고 있다.
김복원(OC 한인축제재단 이사장)·영숙씨 부부의 2남 중 막내인 김 사장은 부인 신디씨와 그 사이 8개월된 아들 카메론군을 두고 있다.
www.americaforsale.us
www.socalavala.com
(949)202-5294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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