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랄 함량 높고 염도 낮아’
유럽 북해 연안, 캐나다, 미국 동부 등 세계 5대 갯벌에 속하는 한국 서해안 청정해역에서 채염한 토판 천일염 ‘The Salt’가 베이지역에 상륙했다.
‘The Salt’ 토판 천일염은 일반 천일염과‘태생’이 다르다. 일반 천일염이 장판 위에서 채염된 것임에 비해 토판 천일염은 바다속 흙과 모래를 장판 삼아 그 위에서 채염된 것이어서 바다속 미네랄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The Salt’ 천일염은 전남 목포에서 배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청정해역 신안군 신의도에서 채염되는 무공해 천일염이다. 관계자는 ‘The Salt’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섬에서 만들어진 천일염이라고 제품을 차별화했다.
‘The Salt’는 일반 천일염보다 높은 미네랄 함량과 적은 쓴맛(Bitterness), 그리고 85% 정도의 저염도를 무기로 주류사회를 공략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애너하임에서 열렸던 애너하임 내츄럴 프로덕츠 엑스포(Anaheim Natural Products Expo)에서의 전시를 계기로 올개닉 내츄럴 푸드마켓의 대명사 ‘홀푸드’와 컨택해 납품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The Salt’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우성 아메리카 이민성 사장은 “현재 홀푸드 데일리케어 부문으로 우선 납품되고 있다”고 말했다.
염화나트륨 성분이 99%인 화학염(일반 정제염)과 달리 천일염 속에는 염화나트륨이 80% 가량 들어있다. 염화나트륨(NaCl)은 그 자체만으로는 독성이 강하지만 칼슘, 마그네슘, 아연, 칼륨, 철 등의 미네랄이 혼합된 상태에서는 서로 중화돼 오히려 약성을 발휘하게 된다. 천연 미네랄은 모든 생명체의 생존에 필수적인 무기물이며 천일염은 천연 미네랄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건강유지에 필수적인 식품이다. 특히 마그네슘의 경우 천일염은 외국 제품에 비해 10배 이상의 높은 함량을 보이고 있다.
북가주 일반 한국마켓에 납품되고 있는 ‘The Salt’ 천일염은 토판 천일염, 3년묵은천일염, 함초 천일염, 마늘 천일염, 절임용 천일염 등 다양하며 여러가지 크기의 제품이 함께 시판되고 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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