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음모혐의 등으로 연방 검찰에 기소된 마이클 카로나 전 오렌지카운티 셰리프(사진) 국장이 집행유예를 청원했다.
오는 27일 형량 재판을 남겨두고 있는 카로나 전 국장의 변호인단은 21일 카로나 국장의 재판을 진행중인 미 연방법원 앤드류 길포드 판사에게 제출한 청원서에서 “카로나 국장은 지난 30여년간 오렌지카운티의 치안을 위해 힘써왔다”며 “비록 자신의 실수였으나 그는 대중의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라며 청원을 호소했다.
또한 카로나 전 국장의 지지자들도 길포드 판사에게 청원서를 보내 카로나 국장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지난 2007년 3건의 뇌물수수 혐의, 1건의 음모 혐의, 4건의 우편사기 혐의, 3건의 파산사기 혐의 등으로 연방검찰에 기소됐던 카로나 전 국장은 지난 2008년 1월 자신은 ‘무죄’라고 주장하며 OC 셰리프 국장직에서 사퇴한 바 있으나 지난 3월 연방 법원으로부터 총 78개월 실형을 권고 받은 바 있다.
길포드 판사는 당시 카로나 전 국장의 ‘증언방해’ 혐의에 대해 6년6개월의 실형을 권고했고 이 사실은 24일 연방검찰이 제출한 재판 후 심리 신청서에 의해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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