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시의회가 지역 내 마사지 팔러 규제를 강화한다.
어바인 시의회는 최근 열린 본회의에서 어바인 내에 소재한 마사지 팔러들에게 적용되는 영업시간 및 종업원 복장에 대한 시 조례안을 승인했다.
시의회가 새로 내린 조치로는 ▲어바인 내 마사지 팔러들은 밤 10시 이전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으며 ▲종업원들의 유니폼 바지는 허벅지 중간 이상 올라갈 수 없고 상의는 어깨선에서 3인치 이하 내려올 수 없으며 ▲마사지 팔러 업주는 경찰의 단속 여부를 고객과 종업원들에게 알릴 수 없다.
어바인 경찰국은 이번 조치가 마사지 팔러들의 매춘 등 불법행위가 근절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석호 의원도 “마사지 팔러 같은 비즈니스들이 들어서게 되면 비즈니스가 다른 어떤 형태의 비즈니스로 변환될지 주민들은 우려하게 된다”며 “시의회가 구체적인 강령을 취해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어바인에는 13개의 마사지 팔러가 운영 중에 있는데 최근까지 주로 비즈니스 콤플렉스 및 스포츠클럽 등에 위치해 있었으나 시의회는 지난 3월 마사지 팔러의 리테일 센터 내 진입을 허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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