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5번으로 제츠에 지명
USC, 전국 최다 11명 뽑혀
2009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힌 USC 선수가 전국 최다 11명이나 된다.
25~26일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실시된 신인 드래프트에서 쿼터백 마크 산체스(뉴욕 제츠), 라인배커 브라이언 쿠싱(휴스턴 텍산스)과 클레이 매튜스 주니어(그린베이 패커스)가 1라운드 지명의 영예를 안았다. 1라운드 지명이 예상됐던 라인배커 레이 마와루가(신시내티 벵갈스)는 “너무 와일드하다”는 평가를 받아 2라운드로 밀렸다. 디펜시브태클 필리 모알라(인디애나폴리스 콜츠)도 2라운드에 뽑혔다.
3~7라운드가 실시된 26일에도 USC 선수 6명이 NFL 구단들의 부름을 받아 USC는 2년 연속 가장 많은 재목을 배출한 ‘풋볼명문’으로 확인됐다. USC 선수가 가장 많이 뽑힌 것은 4년 만에 3번째로 NFL 드래프트 역사상 USC보다 많은 선수를 NFL로 보낸 대학은 없다.
3라운드에서는 USC 와이드리시버 패트릭 터너가 종합 87번으로 마이애미 돌핀스에 지명됐고, 4라운드에서는 라인배커 카룰카 므아이바(104번·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 디펜시브엔드 카일 무어(117번·탬파베이 버카니어스)가 뽑혔다. 이어 5라운드에서는 킥커 데이빗 뷸러가 달라스 카우보이스(172번)의 부름을 받았고 6라운드에서는 버펄로 빌스가 183순위에서 코너백 캐리 해리스, 샌디에고 차저스가 189순위에서 세이프티 케빈 엘리슨을 지명했다.
한편 전체 1번으로는 드래프트 직전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와 계약금만 4,100만달러가 보장된 초대형 6년 계약에 합의한 조지아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가 뽑혔다.
USC 출신 쿼터백 마크 산체스와 우디 잔슨 뉴욕 제츠 구단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USC 출신 라인배커 브라이언 쿠싱은 휴스턴 텍산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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