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항공료 및 기내 가죽시트, TV, WiFi 인터넷 등을 제공하며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버진 아메리카’ 항공이 드디어 오렌지카운티에 취항했다.
지난달 29일 존 웨인 공항-샌프란시스코를 오가는 노선으로 첫 취항에 들어간 버진 아메리카는 매일 총 5편을 운행한다.
이날 있었던 기념식에서 버진 아메리카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오렌지카운티는 펀(fun) 카운티”라며 “펀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우리 회사와 잘 맞는 곳”이라고 말했다. 저가 항공사인 버진 아메리카사는 딱딱하기 쉬운 항공 운항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해 승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진 아메리카사는 첫 취항기념으로 샌프란시스코까지의 운항료를 49달러(편도 가격)에 내놓아 이미 취항하고 있는 유나이티드와 가격 경쟁에 들어갔다.
더군다나 다른 저가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도 이달 중순께부터 오렌지카운티-샌프란시스코 운항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앞으로 OC에 거주하는 여행객들은 저가에 미 서부지역 각 도시를 왕래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존 웨인 공항 측은 밴쿠버 등 캐나다 서부와 OC를 잇는 노선을 개설하기 위해 현재 에어 캐나다 항공사와 협의 중에 있는데 빠르면 올 여름이면 이루어질 것으로 공항 측은 내다보고 있다. 또한 존 웨인 공항은 공항 내 ‘C’터미널 신축을 위해 해당 건설업체를 공개 입찰중이며 담당 건설회사가 낙찰되는 대로 올 여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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