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시가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 ‘iShuttle’이 승객 감소로 감축 운행된다.
어바인 비즈니스 콤플렉스 지역(IBC)을 통과, 터스틴 메트로링크 역, 존 웨인 공항 등을 연결됐던 ‘iShuttle’은 지난해 7월 개솔린 가격이 4달러대까지 치솟아 오를 때만 하더라도 한 달에 1만2,500명 등이 이용하며 주말 노선까지 운행됐으나 꾸준히 승객들이 감소, 급기야는 지난 2월에는 6,376명만이 이를 이용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iShuttle을 운영하던 시측은 주말 노선을 폐지하고 특히 주중 낮시간 노선도 2분의1로 줄였다.
또한 어바인시는 메트로 링크를 연계 이용하지 않는 승객들에게 ‘슬그머니’ 1달러의 요금까지 부과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어바인시 관계자들은 IBC 내 직원들이 iShuttle 버스를 이용하도록 인근 식당에서 발행하는 디스카운트 쿠폰 등을 배부했으나 이마저도 IBC 지역 직원들이 주로 회사 내에서 식사를 해결해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어바인 시정부는 이번 감축 운행으로 연간 60만달러의 운영비용을 줄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어바인 시정부는 향후 30년간 시 전체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화를 위한 계획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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